너른 들판에 모인 개구장이들.
일제히 목청을 돋웁니다.
"찾았다!"
이들이 찾아낸 것은 민들레.
하지만, 토종이 아니라 외래종인데요.
외래종 민들레의 특징은 꽃을 받쳐주는 꽃자루 밀집 부분, 즉, 총포가 아래로 쳐져있는 점.
외래종 민들레의 꽃대를 자르고 뿌리채 뽑아냅니다.
[송정란/토종민들레 사랑모임 고문 : 저기 먼나라에서 왔어요. 서양에서 온 민들레는 쑥쑥 잘 큰답니다. 토종 민들레가 쫓겨 나겠지요.]
최근 건강식품이나 약재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민들레.
하지만, 우리 몸에 잘 맞는 토종을 찾기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상황인데요.
어린이들이 현장 학습을 하던 날, 들판에서 찾아낸 토종 민들레는 단 한 송이에 불과합니다.
[문다영/토종민들레사랑모임 회장 : 우리 토종 자연을 살리는 거니까 굉장히 마음도 뿌듯하고 즐거워요."
이번엔 민들레로 만든 음식을 맛 볼 차례.
개구장이들이 가장 반기죠.
"많이 먹어도 돼."
"잘 먹겠습니다!"
잘 말린 민들레 잎을 우려낸 차도 일품입니다.
[김윤경/서울 송파구 : 기관지에도 좋고 위에도 좋고, 생각보다 쓴 맛이 없어서 집에서 많이 먹어요.]
야외를 자주 찾게 되는 요즘, 가족과 함께 우리 민들레를 살리는 작은 사랑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