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가구원 1인 이상 전국가구의 경조비 지출 규모는 한 달 평균 3만 8천188원이었습니다.
1년 전체로는 45만 8천 원을 조금 넘습니다.
지난 2005년 기준으로 전체 1인 이상 가구가 1천588만 7천 가구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지출된 경조비는 7조 2천762억 원에 달합니다.
통계청은 지난해가 입춘이 두 번 있어 결혼하면 좋다는 쌍춘년이어서 결혼이 급증했고, 이로 인해 가구의 경조비 지출이 대폭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이뤄진 혼인은 33만 2천8백 건으로 지난 2005년보다 5.2%가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경조비 인플레이션도 경조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가구원 1인 이상 전국 가구가 자신들의 관혼상제에 지출한 돈은 가구당 월 평균 2만 3천773원이었고 연간 전체로는 28만 5천 원에 달했습니다.
전국 가구 전체로는 지난 한 해 4조 5천278억 원 정도를 지출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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