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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돛 활짝 펴라" 여수 세계 범선축제

<8뉴스>

<앵커>

전라남도 여수 앞바다가 전세계에서 모인 유명한 범선들의 경연장으로 변했습니다.

큰 돛을 펼치고 시원스레 달리는 범선들의 화려한 자태, 광주방송 류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탁 트인 푸른 바다 위로 하얀 돛을 펼친 범선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냅니다.

레이스가 시작되자 바람을 타고 한껏 돛을 펼친 20여척의 크루저들이 미끄러지듯 파도를 가릅니다.

배보다 큰 돛을 활짝 펼치고 바람을 타는 범선들은 시속 30km의 속도를 낼 수 있어 모험을 즐기기에도 그만입니다. 

이번 범선 축제에 참가한 배들은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 등 3개국 40여 척에 이릅니다.

옛날 항해 방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화려한 범선들은 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후보지인 여수를 찾았습니다.

[호목/중국 뤼메이호 선장 : 아침에 왔는데 여수항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고 바다도 깨끗하고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t이 넘는 거대한 범선들은 박람회 후보지인 여수신항에 정박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했습니다.

[주민수/여천고등학교 1년  : 타보니까 옛날 조상들이 어떻게 했는 지를 느낄 수 있었고, 옛날로 다시 돌아가는 기분을 느꼈어요.]

여수 국제범선축제는 범선 공개와 레이스,퍼레이드 등의 행사를 비롯해 중국 예술공연과 음악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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