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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미국 대통령 영향력이 이 정도?"

<앵커>

시사주간지 타임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백 명을 선정해서 발표했습니다. 빈 라덴은 포함돼 있고, 부시 대통령은 빠졌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 전세계에서 두드러진 활동과 성과를 보인 인물 1백 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27개 나라에서 남자 71명과 여자 29명이 선정됐습니다.

미국 차기 대권주자인 힐러리와 오바마 상원의원,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앨 고어 전 부통령.

첫 여성 하원의장 낸시 팰로시와 여성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외국 지도자로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눈에 띕니다.

지난해 선정됐던 우리나라 가수 비는 올해는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비는 오는 8일 뉴욕에서 타임이 주최하는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 동문회 만찬에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공동창시자 스티브 첸과 채드 헐리, 그리고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등 새로운 분야의 인물도 있습니다.

이라크 전을 지휘하고 있는 페트레이어스 미군 사령관과 테러조직 알 카에다를 이끄는 빈 라덴도 세계를 움직이는 인물 1백 명에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타임은 정작 테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조지 부시 현직 미국 대통령은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1백 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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