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현재 배럴당 두바이유의 거래 가격은 63.9 달러.
지난해 61.5달러였던 것이 올해 2월에는 55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두 달 새 10달러 가까이 오른 것입니다.
이렇게 유가가 증가한 것은 중동 지역의 정국불안과 세계 최대의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재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석유제품 가격은 물론이고 가스와 전기료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무연 휘발유의 경우 4월 넷째 주 전국 평균 소비자 가격이 일주일 전보다 11.58원 오른 리터당 1524.79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동차용 경유와 휘발유 가격도 지난 2월 둘째 주 이후 11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실내 등유와 보일러 등유의 판매 가격도 1주 전 보다 각각 5.75원과 4.33원 올랐습니다.
도시가스 요금 내일(1일)부터 4.7% 올리기로 해 서울시 같은 경우는 소비자 요금도 4.2% 상향조정됩니다.
특히, 이번달 부터 공동 전기 사용량이 많은 고급 아파트, 주상 복합 아파트에 최고 400% 할증료를 부과하는 전기요금 할증제도 시행에 들어가 전기요금을 월 5만원 정도 더 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중동 정국 불안이 계속 이어지고, 최근에는 투기 자본까지 몰려 당분간 석유제품 가격의 오름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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