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미국이 일본과 이스라엘에 최첨단 전투기 F-22 '랩터'를 판매할 것이란 관측을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안보협력청의 제프리 콜러 공군 중장은 F-22를 수출하려면 설계와 제작, 실험 등을 모두 다시 해야하는 문제가 있으며 그럴 경우 여러 해가 걸리고 가격도 극도로 비싸져 수출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콜러 중장은 특히 이 전투기는 미래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설령 의회의 수출 승인이 있더라도 F-22를 외국에 판매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콜러 중장은 대신 록히드 마틴사가 차세대 전투기 F-35의 해외 수출을 2015년까지 가능하도록 한다는게 미국 정부의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미 국방부에 정통한 군사분석가 로렌 톰슨은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 등의 이유로 전투기 공유의 전략적 필요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콜러중장의 발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데니스 윌더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도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일본에 차세대 전투기를 공급하는 논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당 가격이 2억 달러인 F-22는 미국내 실전 배치된지 2년 밖에 안되는 첨단 전투기로 이스라엘도 구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직 시험비행 단계인 F-35는 올해 안에 21대가 생산돼 2012년 쯤 미 해병대를 시작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