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25 재보선 이후 정치권에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열린우리당에서 제 2차 집단탈당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최소한 25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 정부 주요인사들이 참여하는 모임이 만들어져,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집단탈당을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은 정대철 상임고문과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등 열린우리당 중진들, 그리고 정봉주, 한광원, 강창일, 문학진 의원 등 초재선 의원 10여 명입니다.
이들은 어제(27일) 아침에 만나 다음달 중순에 25명 이상이 탈당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세규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대철 고문은 기자와 만나 잠재적 대선주자들이 열린우리당과는 같이 할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는 이상, 집단탈당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일주일 안에 결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교감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정대철/열린우리당 상임고문 : 통합신당을 만들기 위해서 제가 접착제, 조정자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후보자 중심으로 통합신당이 이뤄져야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현 정부 참여인사들이 주축이 된 참여정부 평가 포럼이 어제 저녁 출범했습니다.
[이병완/전 청와대 비서실장 : 국회에서 활동하시거나 공익 비원식적이면 사실상 공식적 지금 대권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나, 이런 분들은 저희들이 좀 배제를 하자, 그런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친노세력이 결집해 독자 세력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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