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가정의 달을 앞둔 극장가에는, 가족 영화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 볼만한 따뜻한 영화들입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 가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허동구, 하지만 학교측은 다른 아이들을 위해 특수학교 전학을 권유합니다.
해체 위기에 몰린 야구부에 들어가 전학을 피해보려 하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습니다.
장애를 겪는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소박하지만 절절한 사랑을 그렸습니다.
[정진영/영화 배우 : 눈물을 강요하지 않고 그렇다고 현실을 왜곡하는 마냥 동화도 아닌 아이의 천진난만함과 아빠가 겪는 현실의 어려움이 잘 조화된 영화입니다.]
장진 감독의 '아들'은 무기수가 귀휴를 얻어 15년 만에 아들과 만나는 단 하루를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차승원과 유덕환이 각각 아버지와 아들로 나와 복잡한 심리와 감정을 표현합니다.
[장진/영화 감독 :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흘려버리는 하루가 어느 누군가에게는 너무 간절할 수 있다는..]
이 밖에 장애를 가진 청년의 희망 찾기를 그린 파란자전거와 별난 가족을 추리기법으로 묘사한 '이대근, 이댁은' 등도 전체관람가 등급으로 자녀와 함께 볼만한 영화들입니다.
이 한국 영화들은 스파이더맨3, 로빈슨 가족, 닌자거북 등 역시 가족 관객을 노리는 할리우드 영화들과 흥행 대결을 펼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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