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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추위, '열차시험운행' 등 의견 접근

쌀 차관 40만톤 지원될 듯·내달 중 열차 시범운행

<앵커>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양측은 어젯(20일)밤 늦게까지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막바지 이견 조율을 했습니다. 쌀 차관과 열차시험운행에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 마지막날인 나흘째를 맞아, 남북 양측은 어젯밤 늦게까지 이견 조율 작업을 계속했습니다.

회담 관계자는 쌀 차관 40만t 제공과 관련해 남북간에 원론적인 차원에서 논의가 있었다면서, 쌀 문제가 특별히 쟁점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혀 대북 쌀 지원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은 구체적인 날짜는 나오지 않았지만 남북이 시기와 관련해 차이가 별로 없다고 말해, 5월 중에 실시하는 쪽으로 의견이 접근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열린 환송 만찬에서 남북은 막판 이견 조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주동찬/경추위 북측 수석대표 : 서로 마음과 뜻을 합쳐나감으로써 일련의 문제들에서 긍정적인 합의를 이룩하고 있습니다.]

[진동수/경추위 남측 수석대표 : 남과 북의 우수한 경제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우리는 다른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남북 대표단은 공동보도문 문안을 최종 조율한 뒤 오늘 낮 2시 종결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회담이 예정대로 끝나면 오후에 평양을 출발해 저녁쯤 서울로 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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