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0일 국방정보본부장에 이계훈(55.공 사23기) 소장을 임명하는 등 장관급 장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공군작전사령관에 조원건(54.공사23기), 공군참모차장에 황원동(54.공사24기), 공군교육사령관에 윤재원(56.공사23기) 소장이 각각 임명됐다.
공군사관학교 교장에는 박종헌(53.공사24기) 소장이, 김일생(3사8기.소장) 3사 관학교장은 3군단장에 각각 임명됐다.
이계훈, 조원건, 황원동, 김일생 소장은 다음 달 1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진급 신고를 마치면 중장으로 각각 한 계급씩 진급한다.
윤재원 공군교육사령관, 박종헌 공사교장은 진급하지 않고 보직만 변경됐다.
이번 정기 인사는 육군의 소장 및 중장급 승진에 제한될 예정이었으나 공군의 K F-16 전투기의 엔진 정비 불량 책임으로 공군참모총장이 교체되면서 공군 수뇌부까지로 확대됐다.
공군은 22기인 김은기 총장에 이어 23기 2명과 24기 1명을 수뇌부로 발탁해 엔진 정비불량에 따른 문책성 인사를 마무리했다.
공군은 이상길(공사26기) 준장 등 3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보직에 임명할 예정이다.
육군은 최종일(육사34기) 준장 등 10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에 보임할 예정이다.
학군 16기(조병오)도 이번에 처음으로 사단장에 진출한다.
국방부는 "품성이 우수하고 위 아래 신망이 두터운 유능한 후보자 중에서 폭넓은 의견수렴과 철저한 검증을 거쳐 개혁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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