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은 "한나라당과 강동순 방송위 상임위원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방송장악 음모를 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 의원은 오늘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위원이 2003년 7월 KBS 감사로 선임된 뒤 한나라당과 KBS 내부 기밀문서를 공유하며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지 의원은 "강 위원은 2004년 10월, 2005년 4월과 8월 세 차례에 걸쳐 내부감사보고서와 감사팀 기밀문서를 한나라당에 유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문광위 간사인 최구식 의원은 "국회 문광위의 주요 소관 기관인 KBS 방송위원으로부터 현안청취를 하는 것은 당연한 업무"라며 "이를 방송장악 음모로 매도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억지"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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