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뼛조각이 발견돼 전량 반송된뒤 5달동안 수입이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가 다음 주부터 다시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뼛조각이 발견되더라도 그 상자만 반송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쇠고기 수입업체 네르프는 미국으로부터 갈비살, 목심 등 쇠고기 10t을 수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입 물량은 미국 캔사스에서 도축한 소의 살코기로 다음주 초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됩니다.
[이종경/육류 수입업체 네르프 대표 : 이 쇠고기들은 엑스레이 검사와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서 약 보름정도의 검역기간을 거친 뒤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해 국내 검역 과정에서 뼛조각과 다이옥신이 잇따라 발견돼 전량 반송됐었지만 현재도 30개월 미만 소의 살코기는 수입이 가능합니다.
네르프는 "이번에는 무난히 검역을 통과할 것"이라며 조만간 컨테이너 10대 분량의 쇠고기를 배편으로 추가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검역은 철처히 하되 뼛 조각이 발견되면 이번에는 해당 박스만 반송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수입쇠고기 일부라도 반송될 경우 한국 정부의 쇠고기 시장 개방 의지에 대해 다시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육류 수입업체 대표 : 수입 업자들은 이번 검역이 이전 보다는 덜 엄격한 기준에 의해서[판단을 내리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고, 미국측에서도 그쪽 부분을 상당히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미국 쇠고기 수입 검역이 양국의 FTA 비준으로 가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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