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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4시 뉴스

<앵커>

이번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건에는 용의자인 조승희 씨와 부상을 입은 박창민 씨 외엔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희생된 메리 리드양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으로 인한 한국인 사상자는 용의자 조승희와, 경상을 입은 피해자 박창민 씨 두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주재 한국 총영사관의 권태민 총영사는, 버지니아 공대의 희생자 추모 행사에 참석한 뒤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측이 국적을 기준으로 희생자를 파악하고 있어, 한국계 미국인이나, 혼혈 한국인 희생자가 얼마나 되는 지는 현재로선 알수 없다고 권 영사는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사망자 가운데 한국계 성으로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몇 명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계 미국인의 희생자 수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사망자 명단에 포함된 19살 메리 카렌 리드 양이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혼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경찰에 의해 확인된  33명 사망자의 국적은 미국 외에 인도와 인도네시아, 이집트, 독일, 푸에르토리코, 한국 등 8개국입니다.

미국측은 또 용의자인 조승희 씨 부모가 자살했다는 소문에 대해선 사실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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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총격 참사의 첫 희생자인 에밀리 제인 힐스처는 조승희와 무관한 사이라고 그녀의 친구가 말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힐스처의 룸메이트였던 헤더 호는 힐스처의 남자친구가 따로 있었다며 조승희와 힐스처 사이에는 아무 관계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호는 조승희를 본 적도 없고 이름도 모른다며 힐스처도 그를 몰랐을 것이라고 말하고, 범행의 첫 대상이 왜 힐스처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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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집값 담합 행위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분기, '집값 담합 신고 센터'에 접수된 75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 결과 모두 8개 단지의 담합 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담합이 확인된 단지에 대해서는 건교부 홈페이지에 최근 실거래가를 8주동안 공개하고, 시세 정보업체의 시세 정보 제공도 중단합니다.

건교부는 담합 신고 건수도 크게 줄어 지난해 7월에는 하루 평균 11.5건이었지만 지난달에는 0.4건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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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코델타아시아의 아우 회장은  BDA 북한 계좌에서 자금 인출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우 회장은 북한이 다른 은행으로 자금을 이체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어떤 자금도 인출되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른 바 '검은 돈'을 받아 줄 은행은 없다면서 현 시점에서 유일한 방법은 은행에서 직접 어음으로 인출하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러스 : u포터 스페셜>

봄비가 한 차례 지나더욱 상쾌해진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

전국에서 모여든 8천여명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을 맞잡고 나선 6.5km 단축 마라톤.

혼자 달리기 보다 휠체어를 밀어주고...손을 잡거나 부축해 같이 뛰고...

어느덧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이 사라지고...

모두가 하나라는 소중한 체험에 마음 가득 기쁨으로 넘칩니다.

비장애인이 30분이면 달릴 거리.

도전 4시간여 만에 드디어 1위의 모습이 보입니다.

[김대호/익산시 부송동 :  그냥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18일)의 진정한 1등은 따로 있었네요.

최선을 다해 마지막으로 결승선에 도착한 꼴찌랍니다.

[박만기/거북이상 수상자 : 장애인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포기는 없어요. 그런 뜻으로 열심히 뛰었어요.]

장애에 굴하지 않고 의지로 끝마친 아름다운 역주.

여기에 함께한 비장애인의 따뜻한 마음.

이들이 나누는 우정의 앞날. 어둡지만은 않겠죠?

로프 없이 암벽을 오르는 볼더링.

국내 동호인만 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각광받는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두 팔에 의지해 허공에 매달린 자그마한 몸집의 한 참가자.

온몸의 반동을 이용한 뒤 거미처럼 달라붙어 한 단계씩 올라갑니다.

 [김자인/참가선수 : 동작이 다이나믹하고 그런데서 스릴을 느끼고요. 완딩했을 때 성취감이 좋은 것 같아요.]

미끄러지다 간신히 돌 틈을 비집고 기어오르는 모습에 관객은 손에 땀을 쥡니다.

극한 조건을 아랑곳하지 않는 이들의 모습에서, 인간의 강인한 도전 정신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오늘의 날씨>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남 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한 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목요일인 내일 중부 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지만 남부 지방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3도에서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18도에서 23도로 오늘 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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