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핵 문제에 아무 진전이 없지만, 정부는 내일(18일)부터 열릴 남북 경제협력 추진위원회에는 예정대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쌀 지원 문제는 어떻게 되는지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내일부터 나흘동안 평양에서 열릴 제13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김태웅/통일부 남북경협본부장 : 열차 시험운행을 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경공업 지하자원 개발 협력 사업에 대한 문제도 진지하게 논의할 계획입니다. 식량 차관 제공 문제도 협의하게 될 것입니다.]
쌀 지원을 북핵 문제와 연계할 지는 "2.13 합의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겠다"며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북한에 2.13 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면서 막판까지 북한의 태도를 보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정부 내부에서는 2.13 합의의 큰 틀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남북 관계를 고려해 쌀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류젠차호 대변인은 오늘(17일) "BDA의 기술적인 문제 해결에 각국이 성의를 보이고 있어서 곧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혀 정부의 기대를 뒷받침했습니다.
북한의 영변 핵시설 부근에서도 인력과 물자의 이동이 늘어난 것으로 포착돼 북한이 핵시설 폐쇄 준비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민순 외교장관은 오늘 미국, 중국 외교장관과 연쇄 전화접촉을 가졌으며 라이스 장관과는 "며칠동안 상황을 지켜보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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