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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대란' 일주일째…특별시험도 접수 폭주

특목고 및 많은 대학들 "지필고사 성적 인정하기 어려워"

<앵커>

6월3일 치뤄지는 토플 특별시험 접수가 오늘(17일)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외고를 비롯한 많은 학교들이 지필고사로 치뤄지는 이번 토플 성적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혀 또다시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플 주관사인 미국 교육평가원이 오늘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3일 한국에 한해 치르는 특별 시험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수험생들의 등록 접수가 폭주하면서 오늘 한때 홈페이지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시험 대행사 측에서 접속 폭주를 대비해 만든 비상 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작동해 많은 수험생들이 큰 어려움 없이 접수를 마쳤습니다.

이번 시험은 지난 해 9월부터 실시중인 인터넷 방식이 아니라, 과거의 지필고사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시험을 쳐도 이 성적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고 등 특목고와 한국외대 등 많은 대학들은 지필고사 성적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전국 외고 교장단은 오는 20일 전체 회의를 열고 이번 특별 시험의 지필 고사 성적을 인정하는 문제와 함께 앞으로 토플을 전형 자료로 계속 사용할지 여부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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