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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아직도 이런 폭력 코치가?

<앵커>

가끔씩 학교에서 학생 과잉 체벌 문제가 나오는데요. 초등학교 축구부 코치가 학생들을 마구 때리는 장면이 취재 카메라에 잡혔군요?

<기자>

네, 울산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승부에만 집착한 코치때문에 운동하는 어린 학생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울산시 남구의 한 초등학교인데요.

축구 경기를 마친 뒤 코치가 선수들을 모아놓고 한 선수의 얼굴을 때립니다.

물러서는 학생의 얼굴을 잡아 흔들고 머리카락까지 잡아챕니다.

체격이 작은 학생들은 얼굴을 맞고 휘청거리고, 코치가 다가가자 겁에 질린 학생들이 뒷걸음을 칩니다.

주민들은 평소에도 이런 일이 잦았고 특히 학교 대항 평가전이 있을 때 심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주민 : 일주일에 2,3회 학교 지나쳤는데 2번 중 1번은 폭력 목격했고, 경기 중에 특히 전반 끝나고 하프타임 때는 잘못한 선수 한 명씩 불러서 (폭행했어요).]

학교 측은 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담도 없이 개방된 운동장에서 그런 일이 가능하겠냐는 겁니다.

다만 예전에 이런 소문이 돌아서 주의를 준 일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란게 승패가 갈릴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 자체가 아름다운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학원 스포츠에선 승패보단 학생의 교육이 우선이어야겠죠.

폭력적인 지도자에 학원스포츠가 멍들어 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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