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소통합? 대통합? 범여권 통합 갈수록 '복잡'

<8뉴스>

<앵커>

범여권의 통합을 둘러싸고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통합신당 모임 간의 갈등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대통합이냐, 아니면 소통합이냐 서로의 입장을 내세우며 비난전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과 민주당의 박상천 대표가 아침부터 통합의 방법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  일부정파에서 소통합을 추진하는 바람에  대통합이 현실적으로 어렵게 돼서 후보들이 중심이 돼서 모이고...]

[박상천/민주당 대표 : 열린우리당에서는 후보중심의 정당을 만들자고 하는데 그것이야 말로 전형적인 구태에 속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이 열린우리당을 배제한 채, 다음 달 통합신당 창당에 전격합의하자, 열린우리당이 대선후보 중심의 신당창당으로 대통합을 해야한다고 맞불을 놓은 것입니다.

세력이 먼저냐 후보가 중심이냐 하는 설전의 이면에는 통합의 주도권 다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측의 힘겨루기는 결국 차기 주자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과 문국현 유한킴벌리사장측은 자신들을 중심으로 한 신당을 선호해 상대적으로 열린우리당 방안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 모두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은 원하지 않고 있어, 범여권 통합문제는 갈수록 복잡하게 꼬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