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이른바 명품이라는 제품의 특징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좋은 원료, 차별화된 디자인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그 브랜드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데 큰 몫을 하죠. 서울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디자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하는데요.
서울시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연 기자! (네, 서울시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가 국제디자인연합이 뽑는 <세계 디자인 수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세계 디자인 수도는 디자인 산업을 통해 도시발전을 이룬 성과가 크고, 또 얼마나 앞으로 크게 기여할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우선 정순구 서울시 산업 국장 얘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정순구/서울시 산업국장 : 도시의 디자인 발전을 위해서 이룬 성과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냐는 그런 미래계획 2가지를 평가해서, 세계 디자인 수도라는 그런 브랜드 명칭을 부여하게 되는 그런 사업이 되겠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국제디자인단체협의회와 시각디자인협의회가 심사를 하는데 서울시가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세계 디자인 수도 선정은 격년제로 이뤄집니다.
올해는 현재 시범도시로 이탈리아의 토리노가 지정돼 있고, 서울시는 공식적으로 1회인 2010년 디자인 수도에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세계 디자인 수도에 지정이 되면 도시의 브랜드 홍보 효과도 커질 뿐만아니라 각종 디자인 총회와 디자인 박람회를 유치하게 되면서 디자인산업 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우리는 창의성과 손재수가 뛰어난 민족인 만큼 이번 세계 디자인 수도에 큰 기대가 가는데요. 도시의 이미지는 물론 산업 경쟁력도 올릴 수 있어서 이번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네 , 접수 마감일이 오늘(16일)까지입니다. 현재까지 정확히 집계되고있지는 않지만, 샌프란시스코와 싱가폴 등 십 여 개 도시가 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류심사를 통해 7월에 이들 도시들 가운데 3곳이 선정이 되고요.
이 3개 도시들 가운에 현지 실사를 거쳐서 오는 10월에 최종 도시가 선정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디자인관련 학과를 졸업한 학생은 3만 8천 명 정도라고 합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전공자 수로만 보면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수하고 풍부한 디자인 인력과 기반 시설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디자인 정책 방향과 지원 수단을 명시한 조례도 하반기 안으로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디자인 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오는 9월까지 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세계디자인 수도 지정은 지금 한창 진행중인 평창 동계올림픽과 여수세계박람회와 더불어 또 하나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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