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가볼만한 미술전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재철 기자입니다.
<기자>
피카소와 샤걀, 미로, 달리와 함께 20세기 세계 화단을 이끌었던 베르나르 뷔페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뷔페는 평범한 소재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수직에 가까운 직선은 단순하면서도 날카롭고 강인한 힘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거대하면서도 쓸쓸한 미국 뉴욕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뉴욕 연작 10점도 눈길을 끕니다.
뷔페가 전성기 때 그린 유화와 석판화 23점이 선보입니다.
나무판 밖으로 가시 같은 수많은 돌기들이 튀어나왔습니다.
단단한 껍질을 뚫고 생명의 기운이 표출됐습니다.
나무의 촉감과 함께 나무향까지 은은하게 풍기면서 작품은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이와 함께 여러 개의 작은 돌을 조합해 만든 작품은 다양하면서도 동일한 기호가 반복되면서 생명 에너지의 흔적을 형상화했습니다.
철과 목재를 다루는 공예작가 이병구 씨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고무풍선처럼 스테인레스 금속에 공기를 넣어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공기의 움직임에 따라 빚어지는 형상의 아름다움이 자연의 모습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나무 위에 그린 그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광문, 박현웅, 배은미, 이목을 같은 작가 4명은 나무의 특성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한 전시는 나무결에서 우러나는 은은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