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금호아시아나, 대우빌딩 매각 추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 한 대우센터빌딩 매각을 추진한다고 12일 공식 선언했다.

금호아시아나는 당초 내년말 완공 목표인 그룹 제2사옥이 건립되는 시점에 맞춰 대우빌딩의 매각 추진을 검토하려고 했으나 최근 대우빌딩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아 매각 추진 계획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입찰 등을 거쳐 빠르면 8월말경에 매각을 완료할 방침이다.

대우빌딩 매각건은 대우건설이 캠코 관할하에 있을 때부터 진행된 사안으로  지난해 말 금호아시아나가 대우건설을 인수함에 따라 중단됐었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번 대우빌딩 매각 이유에 대해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핵심사업 역량 집중하고 이익소각 등 자본금 축소 재원 마련하며 매각이익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전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는 대우빌딩 매각에 따른 장점으로 주식수가  많아 저평가된 대우건설의 주식가치를 이익 소각이나 감자를 통해 줄여 주식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금호아시아나는 그룹 제2사옥 신축으로 대우빌딩의  활용가치가  낮아지는 등 대우빌딩을 보유해 얻는 효용가치보다 매각한 후 확보된 유동성을 활용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대우건설은 대우센터빌딩 23개층중 7개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임대를 주고 있다.

아울러 대우빌딩 매각 자금으로 금호아시아나 계열에서 대우건설[047040] 인수 부담을 만회하려 한다는 일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매각 자금을 전적으로 대우건설에 활용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대우빌딩을 사겠다고 여러 업체들이 나선 상황에서  매각을 통해 차익을 실현하고 여기서 확보된 자금을 기업가치 제고나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