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검찰이 KT 자회사의 납품 비리 단서를 잡고 자회사 3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자회사 납품비리가 KT 본사의 비자금 조성에 이용됐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수사팀 10여 명이 KT의 자회사 KT 커머스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사팀은 사장실과 재무팀 사무실에서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 여덟 상자 분량을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이 실시된 곳은 KT 커머스와 콤팩 등 세 곳입니다.
검찰은 KT의 일부 자회사들이 여러 해 동안 하청업체로부터 납품받은 물건의 가격보다 높은 가격의 영수증을 발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이 돈이 KT의 비자금으로 조성됐는지가 수사의 핵심입니다.
검찰은 비리의 내막을 잘 아는 내부 제보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자회사 대표를 소환해, 비자금을 조성했는 지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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