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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 김근태 전 의장 탈당 촉구

"FTA 국회 비준을 막기 위해"…김 전 의장, 거부의사 밝혀

한미 FTA에 반대하며 보름째 단식농성 중인 민생정치모임의 천정배 의원이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열린우리당 탈당을 촉구했습니다.

천 의원은 오늘 오전 FTA 반대 의원들의 워크숍에 참석해 자신의 단식 중단을 요구한 김 전 의장에 대해 "FTA 국회 비준을 막기 위해 김 전 의장의 탈당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장측은 "뜻은 이해하지만 대통합 추진과 관련한 당내 상황이 보다 명료해지는 시점에서 탈당 여부를 검토하겠다"면서 완곡하게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워크숍에 참석한 20여 명의 의원들은 정부에 FTA 협정문과 부속서 공개를 촉구하고 시민단체와 연대해 가칭 '국민회의'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워크숍에 참석한 참여연대 이태호 협동사무처장은 FTA 비준동의를 막기 위해 반대 의원들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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