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사의를 밝힌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거취 문제를 정치권의 국민연금법 개정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의 한 참모는 이런 청와대의 기류를 전하면서, "대통령이 유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지 반려할지는 정해진 것이 없고 예상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참모는 "국민연금법 개정에 도움이 된다면 유 장관 사퇴도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결국은 연금 개혁 논의 방향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노 대통령은 유 장관 사의 표명의 계기가 된 국민연금법 개정안 부결에 대해 금명간 입장을 밝히면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이 유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3-4개 부처 장관을 함께 교체할 것이라는 매일경제신문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청와대 김정섭 부대변인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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