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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총리, "한중FTA 조속히 추진하자"

"동북공정으로 양국 간 영토분쟁 없다"

<8뉴스>

<앵커>

오는 10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베이징 특파원들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자바오는 한중 간 FTA를 조속히 체결하자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인들의 따뜻한 인사를 한국 국민에게 전달해 달라는 말로 기자 회견을 시작했습니다.

경제협력 문제에 회견시간의 절반을 할애한 원 총리는 경제 블록화 시대에 두 나라의 장점을 살려 경제 협력의 질을 높이자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양국 간 FTA 공동연구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FTA 협상에 나서자고 말했습니다.

[원자바오/중국 총리 : FTA 공동연구를 빨리 매듭짓고 한중 FTA를 조속히 체결하기를 희망합니다.]

또 6자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남북한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원자바오/중국 총리 : 남북한 관계 증진을 위해 자주 평화통일을 이루길 희망합니다.]

동북공정에 대해서는 양국간 영토분쟁은 없다면서 학술 연구과 정치를 구분해 양국 관계에 영향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드라마 수입 제한으로 중국내 한류 열기가 식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류를 막을 이유가 없다면서 더욱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오는 10일 한국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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