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라이브 무대에 선 빅마마, 제목도 특이한 '주먹밥 콘서트'였습니다.
주최 측은 점심을 거르게 된 관객들에게 식사로 주먹밥을 제공했고, 관객들은 관람료 대신 주먹밥 값을 기부했습니다.
주최 측은 이렇게 기부 받은 돈을 모두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을 돕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심수현/서울 송파구 : (Q. 공연을 본 소감은?) 되게 좋아요 점심시간에 사람들 나와서 보기도하고.]
[장현주/인천 : 좋은 일도 하면서 공연도 보고 쉴 수 있고 함께하는 공연이라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빅마마는 특유의 힘 있는 가창력으로 길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는데요.
화려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1시간 넘게 열창을 거듭했습니다.
[빅마마/가수 : (Q. 참가하게 된 이유는?) 그냥 누군가를 위해서 할 수 있다는 게 사실은 저희를 위해서거든요. 우리는 가수니까 노래를 하고 각자의 직업에 맞는 방법으로 정말 조금씩만 시간을 내면 할 수 있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쌀쌀한 꽃샘추위를 무색케 한 빅마마의 작지만 컸던이웃 사랑 콘서트.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의 마음도 봄바람처럼 훈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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