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초고속열차 TGV가 굉음을 내면서 철길을 내달립니다.
마치 비행기가 이륙하듯 달리는 열차의 최고 속력은 시속 574.8km.
[고속열차 기관사 : 반복합니다. 시속 574.8km입니다.]
시험용으로 개발된 이 열차는 객차 3대에 관계자들과 취재진을 태우고 파리를 출발해 샹파뉴 지역에서 새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열차부문의 세계 최고 속도는 2003년 일본의 자기부상열차가 세운 시속 581㎞의 기록입니다.
고속열차산업에서 독일·일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는 미국과 아르헨티나등의 새 계약을 따내기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판다.
하지만 대나무잎 먹는데 열중할 뿐 번식에는 관심이 없어서 아직도 세계적인 희귀동물로 남아있죠.
급기야 태국 동물원 직원들이 판다들의 교미장면을 담은 비디오까지 보여주며 팬더를 자극해 봤는데.
사람들의 바람을 아는지 모르는지 판다는 다시 식사에만 열중했습니다.
결국 판다부부의 아기를 얻기 위해서 동물원 직원들은 강제로 인공수정을 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폰 둠누이/태국 동물원장 : 암수 판다가 서로 노는 것은 좋아하는데, 배우자라기보다는 서로 친구사이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 등장한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바이올린.
지난 1792년에 만들어져서 올해로 215년 된 바이올린이 무려 270만 달러, 우리돈 2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악기 경매사상 두 번째로 비싼 값인데요.
18세기 이탈리아 악기 명장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만든 바이올린들은 아름다운 소리는 물론이고 견고함으로도 단연 세계최고를 지켜왔습니다.
낙찰받은 대행사측은 곧 재능있는 연주자에게 바이올린을 빌려줄 예정입니다.
[릭 하이늘/바이올린 구매대행사 : 많은 연주자 가운데 누가 이 바이올린을 연주할 자격이 있는지 찾고 있습니다.]
지난 해 크리스티경매에서 사상최고가인 350만 달러에 팔린 바이올린도 역시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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