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오늘(일) 뉴욕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비록 소폭이지만 다우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세계적인 신용 카드 정보처리업체인 퍼스트 데이타가 인수 합병된다는 호재와 미국의 3월 제조업 경기가 월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다는 악재가 맞서면서 하루 종일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번 한미 FTA 타결과 관련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미국 쇠고기 업계 등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LA 타임스와 시카고 브리뷴를 비롯해 23개의 TV 방송국을 가지고 있는 트리뷴 그룹의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월가에서는 시카고 억만장자와 로스앤젤레스 억만 장자간의 자존심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는데 결국 시카고의 부동산 재벌인 젤시가 인수하게됐습니다.
젤시는 자신이 신문사를 인수하는건 돈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밝혀서 앞으로 언론사 경영을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앵커>
요즘 미국에서 은퇴하신 분들이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이곳저곳 옮겨다니면서 사는 게 유행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미국의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를 좀 전해드리겠습니다.
혹시 'Fanby 족'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내 집 앞에는 안된다는 '님비족' 비슷한 신조어인 'find a new backyard'의 줄임말입니다.
그러니까 계속 새로운 집을 찾아다닌다는 말이 되겠죠?
요즘 미국에서 은퇴하신 ~-70대 혹은 80대까지 할머지 할아버지들께서 한 곳에 정착해서 사는게 아니라 4 ~ 5년 정도 한 곳에 살다가 좀 지겨워지면 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게 유행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지만, 은퇴한 뒤에 보통 두 번 정도는 이사를 다닌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노 부부가 4계절 날씨 좋은 플로리다에서 3 ~ 4년 살다가 좀 지겨우면, 미국 동북부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는곳으로 이사 가고 이런 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곳에 가서 정착하고, 그 지역을 알고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이러면서 노년의 단조로움을 극복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합니다.
미국 전국 각지에 노인 요양소가 많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한데, 미국에서는 이미 이렇게 '할머니 할아버지 노마드족'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더 재미있는 미국의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은 어떤 주식에 투자하면 좋을지 이건 개인이나 헤지펀드나 큰 투자회사나 다 똑같은 고민을 합니다.
아디다스나 포르쉐같은 대기업은 아니면서 기업 내용이 좋은 주식이 의외로 좋다는게 입증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주로 유럽 회사들인데 해마다 25%씩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헤지 펀드들이 가만있을 리가 있겠습니까?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이런 기업들의 주식을 사고 있는데, 이멀징 마켓 시장처럼 불안하지도 않고, 또 세계 경제의 큰 흐름에 민감하지도 않고 상당히 짭짤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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