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인생의 깊이와 삶의 여유를 알고 나이 들어가는 것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행복한 중년세대.
영어로 행복하게 나이를 먹는다는 '해피 에이징', 그리고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 마지막으로 매력을 뜻하는 '어트랙티브'의 첫 글자를 따서, 일명 '하하족'이라고 합니다.
[이효선/행사 관계자 : '해피이징'이고 '헬스에이징'이라고 봐야 되겠죠. 그래서 건강하게 노후를 준비하고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즐기는 중년들을 위해 마련된 한 이벤트 자리입니다..
'하하족'을 지향하는 부부들이 참석해 주름살 앞에서 당당해지는 자기관리법과 즐기는 중년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 찾는 것임을 배우고 있습니다.
[김정훈(45)/고양시 일산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조금은 즐겁고 어떻게 보면 삶을 즐기는 것이 좀 덜했던 것을 지금은 많이 같이 공유해 가면서 살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이명희(43)/고양시 일산 : 네, 젊게 살려고 노력하고 친구들도 보면 이제 많이 젊잖아요. 저희도 그런 방법을 찾는데 계기가 되어서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십대 중반에 접어든 이병원 씨는 학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와 의욕적인 모습의 비결은 웃으며 일하는 것입니다.
또 1분 1초를 쪼개서 일과 취미를 오가며 바쁘게 사는 것도 이병원 씨만의 젊게 사는 비결입니다.
[이병원(46)/학원 운영 : 의미있게 바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는거다. 시간만 흐를 뿐이지. 주름만 혹시 생길 뿐이지. 그냥 저는 접니다.]
이병원 씨는 가수에서 음치 교정 선생님으로, 또 1년 전부터는 사업가로 변신을 하며 도전의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틈틈이 사진작가로의 꿈도 키우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는 결코 두려움이 아니라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이병원(46)/학원 운영 : 새로운 거니까 정말로 그 행복하잖아요. 그 일을 한다는 거 자체가. 그리고 좀 틀리면 어때요. 잘못하면 어때요. 나름대로 실수를 즐기려는 태도.]
음치 교정 선생님의 경력을 살려서 얼마 전부터는 위성 DMB 라디오 채널에서 DJ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중년의 젊은 열정은 함께 일하는 스텝들에게도 전해집니다.
[강상호/위성DMB 라디오 PD : 깜짝깜짝 놀랠 때 많죠. 나이를 가늠 못할 정도로 너무나 젊게 사시는 거 같아요.]
돈을 벌기 위해 뛰고,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며 한때 가족에게 소외되기도 했던 중년 세대.
그러나 이제 중년 세대는 인생의 황금기로 재인식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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