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가로수하면 어떤 나무가 떠오르세요? 은행나무도 떠오르구요, 플라타너스가 가장 흔하고 대표적이지 않은가요? 그런데 한 자치구에서 소나무를 가로수로 심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합니다. 서울시를 연결합니다. 정연 기자(네,서울시청입니다.) 가로수로서의 소나무 시민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구요? (특히 소나무를 가로수로 쓰는 것은 흔치않죠? 그래서 이걸 놓고, 가로수로 적합한지 시민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기자>
도심 보도에 소나무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울 중구는 관내 가로수 7천 그루 가운데 4천 그루를 소나무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정동일/서울 중구청장 : 소나무가 가장 산소를 많이 배출하고요, 탄산과 아황산 가스를 가장 많이 흡수한다고 합니다.]
시민들은 소나무가 기존 가로수들보다 미관상 더 낫다는 반응입니다.
[이승주/서울 독산동 : 한국에 전통적인 나무라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도시 미관상 가로수가 소나무로 바뀌는 것은 좋은 의미라고 생각을 합니다. ]
하지만 소나무 아래선 한 여름 시원한 도심의 그늘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정규형/서울 등촌동 : 그늘이 좀 적죠,플라타너스는 풍성한 여름에 풍성한 녹음을 제공해주는데 그런건 좀 약하네요.]
가격이 버즘나무보다 2배 이상 비싸고, 공해에 약하다는 게 소나무의 결점입니다.
서울시도 소나무는 특징적인 곳에만 배치하는 조경수로 더 적합하다는 입장입니다.
[최광빈/서울시 조경과장 : 산에서 잘 자라는 수종인데, 보도상에다 심는것은 아니구요, 어느정도의 도로막에 배수도 될 수있는 굴낙시제나 주의해서 심어야 되는 나무입니다.]
가로수 정비와 관리는 자치구가 전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조례를 새로 만들어 가로수 정비 권한을 가져온다는 방침입니다.
[수도권] 소나무를 가로수로? 시민들 찬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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