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중 당뇨로 인한 사망률 1위!
한국인의 전체 사망률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당뇨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 당뇨의 발병률이 점점 늘고 있는데다 대부분 제대로 된 당뇨 검사조차 받지 않아 심각한 상황을 예고합니다.
[정순영/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 (당뇨는) 미리 막을 수 있지. 늙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병원 갔더니 늦었지.]
[성만순/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 자주 안 받아요. 나는 당뇨가 없으니까. 염려스러우면 하는데 그렇지 않고 자신을 가지니까.]
실제 한 대학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이 당뇨 환자로 밝혀졌는데 이중 절반은 자신이 당뇨인 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인들은 당뇨병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을 모른 채 넘어가기 쉬워서 발견이 늦어질 수 있는데요.
[임 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노인에서는 신경이 따라서 노화되기 때문에 당뇨 초기 증상이 잘 안 나타날 수가 있고 피로감과 쇠약감 같은 것이 단순히 노화의 현상이라고 치부해버려서 병원에 가시는 것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 등 치명률이 높아지는 위험이 있습니다.]
또, 노인들의 경우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 많이 먹는 당뇨환자의 '3다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노인 당뇨는 치료가 어렵고 심혈관계의 합병증과 신경 손상을 받아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노인들은 주기적으로 공복 전후의 혈당을 점검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손끝의 혈액으로 측정하는 수치만으로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임 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혈당측정기는 말초혈액에서 재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병원에서 측정하는 정맥혈 체혈보다 상대적으로 혈당 수치가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혈당 측정한 수치가 100 이상이 나온다면 병원에서 확진 검사를 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노인 당뇨병 대책의 첫걸음은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예방입니다.
따라서 55세 이후부터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혈당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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