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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미 노인들, 보험가입 한결 '수월'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잇따른 대형 인수 합병 소식에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등했죠?

<기자>

오늘(20일) 뉴욕 주식시장은 영국에서 세 번째로 큰 은행인 바클레이즈와 네덜란드 최대은행이 ABN 암로가 합병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과 함께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은행이 합병되면 자산규모로 볼때 시티은행과 HSBC에 이어 세계 3위의 공룡은행이 탄행하게됩니다.

어제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주식 시장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낸 것도 투자자들을 안심시킨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유가도 수요가 좀 줄지 않겠느냐는 전망 속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러던 중에 오후에 발표된 미국의 3월 주택, 건설업 지수가 월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왔거든요.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충격이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세는 꺽이지 않아서 미국와 유럽 증시 모두 오늘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앵커>

요즘 미국에서는 보험회사의 나이 드신 분들을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지 만해도 예를 들어 67세이신 분이 생명 보험을 들려고 하면 보험 회사들이 '아니,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67세에 생명 보험을 드시다니요?'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만 요즘은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또 암이나 각종 질병에 걸린 분들도 각종 보험에 들기가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갈수록 사람들이 오래 살고, 또 질병에 걸린 뒤에도 오랜 기간 살기 때문에, 보험 회사들이 나이 드신 분이나, 각종 질병에 걸린 분들도 중요한 고객으로 여기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을 121세까지 하는 프로그램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갈수록 수명은 길어지는데 흔히들 말하는 인생의 2부, 3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저나 시청자 여러분 모두 심각한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미국에서 중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냐 하면요, 좀 과장하면 어떤 날은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 중에 절반이 중국 관련 기사인 날도 있을 정도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상류층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앞으로 중국어를 알아야한다며 중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제목을 drilling 그러니까 아이들을 중국어 배우라고 달달 볶는다고 붙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비지니스를 하는 기업체 임원 부모가 그런다고 하는데 우리가 영어 배우기 어렵 듯이, 미국 사람들이 또 중국어 배운다는 게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아이들은 싫다 그러고, 부모는 '너 혼날래'하면서 가르치려고 그러고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언어학자의 말을 빌려서, 중국어든 어떤 외국어든 10살 이전에 배우는게 좋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제 중국어를 배워야 하나요?

영어 하나 배우기도 힘든데, 갈수록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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