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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제사회 책임있는 일원 되고 싶다"

동북아 첫 안보협의 실무회의 개최

<8뉴스>

<앵커>

네, 2.13 북핵 합의 이행을 위한 베이징 실무회의 이틀째인 오늘(16일)은 동북아의 평화정책을 위한 협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한과 미·중·러·일 4대 강국이 지역 안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세계 주요 지역마다 다자안보 협의체가 있지만, 정작 긴장이 높은 동북아에서 이런 협의가 열린 것은 처음입니다.

[임성남/6자회담 한국 차석대표 : 앞으로 동북아 지역에도 평화안보체제를 구축해 나가야된다는 장기적인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국가들의 인식이 일치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이 회의가 북한에게 핵 없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정치적 여건을 마련해주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취지에 화답하듯 북측 대표단도 미국, 일본과 관계 정상화를 통해 친구 관계를 맺고 싶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일 세나라 수석대표들은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과 만나 영변 핵시설을 어떻게 폐쇄, 봉인할 지 그 다음 단계는 어떻게 추진할 지 의견을 조율했습니다.

[천영우/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 : IAEA가 지금 들어가서 해야될 일은 폐쇄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폐쇄를 감시하고, 검증하는 것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큰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제가 설명을 들었습니다.]

힐 미국측 수석대표도 북한이 약속한 바를 다 이행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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