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 2위를 지켰고 하이닉스반도체는 7위를 차지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매출이 196억 7천만 달러로 2005년의 178억 3천800만 달러보다 10% 늘면서 2005년에 이어 세계 반도체 매출 2위를 차지했다.
또 하이닉스의 반도체 매출은 2005년의 55억 9천900만 달러에서 지난해 80억 900만 달러로 43%나 급증하면서 세계 순위가 2005년의 8위에서 지난해에는 7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인텔은 2005년 353억 9천5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22억 6천800만 달러로 매출이 5% 감소하기는 했지만 삼성전자에 큰 차이로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는 지난해 전년대비 17% 많은 132억달러의 매출로 3위를 지켰으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2005년 88억 7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11% 증가한 98억 5천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5위에서 4위로 한단계 올랐다.
이어 2005년 90억 4천500만 달러의 매출로 4위를 차지했던 도시바는 지난해 97억 8천200만 달러로 8% 늘었지만 매출 순위에서는 ST마이크로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으며, 대만의 TSMC는 2005년 7위(82억 1천700만 달러)에서 지난해 한단계 올라 6위(97억 4천8 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 밖에 지난해 주요 업체별 매출 순위를 보면 소니 11위(58억 400만 달러, 37%↑) , NEC 12위(56억 8천500만 달러, 2%↑), 키몬다 15위(54억 1천300만 달러, 58%↑), IBM 18위(39억 5천500만 달러, 13%↑), 엘피타 23위(34억 7천400만 달러, 78%↑) 등이다.
지난해 반도체 매출 순위 상위 25개 업체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9개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본이 8개, 유럽이 4개, 우리나라와 대만이 각각 2개였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전년대비 평균 1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상위 10개 업체의 평균 성장률은 6%로 비교적 낮았다.
(서울=연합뉴스)
작년 반도체 매출 삼성전자 2위, 하이닉스 7위
삼성전자 10%, 하이닉스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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