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평등고용기회 위원회는 지난 해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는 남성의 신고 사례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접수된 직장 성희롱 사례 1만 2천25건 가운데 남성이 신고한 경우는 15.4%로 10년 전의 11.6%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직장 내 남성 성희롱은 보통 같은 남성에 의해 저질러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직장 내 남성 성희롱의 경우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원인일 수 있다며 '사내답지 못한 녀석'이나 '계집애 같은 놈' 같은 성희롱 표현을 예로 들었습니다.
직장 남성의 성희롱 신고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사실은 실제 성희롱 사례가 늘고 있기 보다는 피해자들이 신고에 더욱 적극성을 띠고 있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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