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대북 정책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적극적인 통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바탕을 둔 평화 통일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북핵 폐기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이라는 전제 아래, 상호 공존 원칙에 입각한 유연한 통일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표는, "이미 당에 대북 정책과 관련된 기구를 만들었으며 이 기구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한나라당의 평화 정책과 통일 정책 기조를 마련한 뒤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소는, 일반국민 4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 조사 결과, 한나라당이 보수적인 기존의 대북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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