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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산불 비상

동해안에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 좀처럼 비가 오지 않아 공기가 몹시 메마르기 때문인데요.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걱정입니다.

실효습도가 35% 남짓 되기 때문에 작은 불씨 하나도 큰 불로 연결되기 쉬운데요. 이 때문에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남북도에는 건조주의보가 각각 발효중입니다.

" 건조한 서풍이 원인 "

그렇다면 유독 동해안이 더 건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계속 불고 있는 서풍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서쪽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게 되면 푄현상으로 공기가 몹시 건조하게 되는 것이 첫 번째 이유고 이렇게 건조한 바람 때문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쪽지방보다 증발량이 느는 것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물론 최근 남쪽보다는 북쪽으로 기압골이 자주 지나면서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되지만요.

" 건조한 날씨 당분간 계속될 듯 "

문제는 이런 건조한 날씨가 당분간 해소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입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남쪽먼바다로 비구름이 지나겠지만 동해안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쯤 동해안지방에 서풍이 아닌 동풍이 불어 수증기의 양이 다소 늘겠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큰 일교차 조심  "

수요일인 내일(14일)도 오늘처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남쪽지방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중부지방도 밤부터 구름의 양이 늘겠습니다.

기온은 화요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특히 한 낮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기온이 10도를 웃돌 것으로 보여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꽃샘추위가 풀리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있는데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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