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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이달 말 타결 노력"…8일 8차협상

<8뉴스>

<앵커>

내일(8일)부터 서울에서는 한미 FTA 8차협상이 시작됩니다. 마지막 실무협상인 만큼 양측은 전향적인 태도로 모든 핵심쟁점에 대한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홍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8차협상을 하루 앞두고 웬디 커틀러 미국측 수석대표가 오늘 오후 한국에 왔습니다.

[웬디 커틀러/미국측 수석대표 : 아주 중요한 한 주이고 중요한 협상입니다. 많은 진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국회 FTA특위에 참석해 유연한 협상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가능한 협상을 마무리짓겠다는 것입니다.

[김현종/통상교섭본부장 : 이를 위해 전향적인 협상 자세를 견지하면서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하되 우리측 관심 사항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양측이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지만 전망은 아직 유동적입니다.

무엇보다 최대의 장애물은 농업분얍니다.

어제와 오늘 위싱턴에서 열렸던 농업분야의 고위급 협상도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미국은 쌀을 제외하는 대신 자동차와 의약품, 방송 시장 개방문제 등 핵심분야에서 우리측의 양보를 얻어내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8차협상에서 쟁점 분야를 정리한 뒤 최종 결정은 최고위급 회담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종훈/한국측 수석대표 : 결국 8차 협상 끝나고도 또 고위급들이 따로 만나는 그런 형태의 접촉이 불가피 할 것이 아니냐고 전망이 됩니다.]

8차협상을 코앞에 두고 방한한 폴슨 미 재무장관은 오늘 노무현 대통령과 권오규 부총리를 잇따라 만나 양측의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한미 FTA 저지 시청각 공대위는 오늘 SBS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미 FTA로 인한 방송시장 개방에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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