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차량 모델에 따라 최고 20%까지 차등화됩니다. 외제차의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오릅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험개발원은 차량 모델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 하기 위해 모델별 적용 등급을 만들어 손해보험사들에 제시했습니다.
등급은 과거 3년간 보험료에서 보험금으로 지급한 비율인 손해율을 기준으로 분류했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은 이 등급을 기준으로 흔히 자차 보험료라 불리우는 자기차량 손해보상 보험료에만 적용하고, 플러스·마이너스 10% 이내에서 차등을 두기로 했습니다.
등급은 최대 11개로 나눠 6등급은 현재 보험료 수준을 유지하고 1등급은 최고 10% 할증, 11등급은 최고 10% 할인됩니다.
배기량 1천cc 초과에서 1천6백cc 이하 차종에서는 뉴프라이드, 뉴SM3, 아반떼 신형이 1등급으로 분류돼 자차 보험료가 가장 비싸지지만 프라이드는 11등급으로 가장 싸집니다.
외제차는 모델과 배기량에 관계없이 제조업체에 따라 등급을 매겼는데, 대부분 1에서 5등급으로 분류돼 자차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크게 오릅니다.
화물차는 등급 적용에서 제외됐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은 다음달 1일 신규 계약자와 계약 갱신자부터 모델별로 보험료를 차등화하고 온라인 보험사는 다음달 중순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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