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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강풍에 함박눈까지…피해 '눈덩이'

<앵커>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밤 사이 강풍 피해가 계속됐고, 전북 지역엔 눈도 꽤 많이 내렸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계속된 강풍으로 전남 지역에선 주택과 창고 10여 동과 비닐하우스 20여 동이 파손됐습니다.

또 20여 척의 선박이 강풍에 침몰됐고, 도로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 모두 3억 원이 넘는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서해 남부해상에 내려졌던 풍랑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체됐습니다.

높은 파도로 아직 현장 확인이 어렵지만 이미 상당수 해상 양식장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틀째 전면 중단됐던 전남 섬 지역의 여객선 운항은 오늘(6일) 오후부터나 부분적으로 재개될 전망입니다.

어제부터 전북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진눈깨비는 밤새 함박눈으로 바뀌면서 전북 임실에는 7cm 넘게 눈이 쌓였습니다.

오늘 낮까지 서해안 지역엔 1에서 5 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북 지역은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에서 8도 사이로 평년보다 3에서 5도 정도 낮았습니다.

기상청은 갑작스런 추위에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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