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간 제주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주말 관광객들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JIBS 고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간판이 강풍에 주저 앉았습니다.
차량들이 무너진 간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합니다.
대형 입간판이 강한 바람에 힘없이 무너지면서 차선 한쪽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에 순간 풍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오늘(4일) 새벽부터 돌풍 경보가 내려졌고, 오후 들어 강풍주의보가 확대 발효되면서 무더기 결항이 속출했습니다.
[배기후/경남 진주시 : 가족들과 하루정도 머물고, 오늘 6시 비행기로 진주로 가려고 하는데 다 결항돼 버렸어요.]
호우경보가 발효된 제주 산간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고,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교통사고도 속출했습니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섬을 오가는 소형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제주에는 내일까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70mm 안팎의 폭우가 더 내리고, 내일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져 폭설도 예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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