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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화 위원장, "'투쟁' 보다 '대화'로 풀겠다"

<8뉴스>

<앵커>

취임 석 달째를 맞는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이 대화를 통해 교육계의 문제를 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팎으로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는 전교조가 과연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인지 유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진화 위원장은 오늘(2일) 국회를 다녀왔습니다.

사학법 개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화를 위한 이례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지는 대목입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교원 평가제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은 여전합니다.

[정진화/전교조 위원장 : 근무평정을 대폭 개선하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또 하나의 교워평가, 그리고 성과급, 이렇게 세 가지  평가가 삼중으로 들어오는 것 여기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정면 대결보다는 대화를 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비쳤습니다.

[정진화/전교조 위원장 : 앞으로 연가투쟁 같은 방식보다는 대화와 협의과정을 중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지난달 사제지간의 '초콜릿'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신일 교육 부총리에 대해서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진화/전교조 위원장 : 존경하는 은사님이셨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교육실천을 위한 사회적 발언을 해오셨고 그런 의미에서 저희 전교조가 기대하는 부분이 많고요...]

교육 당국과 단체 교섭이 막혀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정진화/전교조 위원장 : 자주 충돌이 있었던 것도 단체교섭이 지금 4년 동안 막혀있었습니다. 사전 동의 없이 만든 다음에 저희가 입장 표명을 하게 되고 문제를 제기하다 보니까...]

정 위원장은 안팎의 어려움속에서도 위기의 전교조를 구하는 지름길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진화/전교조 위원장 : 교원노조로써의 권위 문제도 있지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은 처음 마음으로, 다시 아이들 속으로, 학부모 곁으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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