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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미 증시, 반등 성공했지만..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다행히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버냉키 FRB의장이 한 마디 한 것 같은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월가가 '휴'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월가에서는 어제 주가 폭락의 기폭제가 된 차이나 쇼크를 놓고, 이제는 중국이 기침을 하면,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감기에 걸리는 상황이됐다면서 중국의 위력과 세계 경제의 파워변화를 실감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일) 미국 증시가 반등한데는 말씀하신대로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현의장의 발언이 결정적인 역활을 했습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이 올해말쯤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들어갈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과는 달리 버냉키 의장은 오늘 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서 어제 증시 폭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적 입장이 흔들리지 않을것이며 금융 시장도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고 발언 했습니다.

밤사이 전해진 중국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버냉키 의장이 발언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킨것입니다.

지표 보시겠습니다.

다우지수는 한 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다가 결국 51포인트 올라서 1,226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8포인트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는 7포인트 올랐습니다.

뉴욕증시에 상장돼있는 한국 기업들의 주가입니다. 모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 전세계 주가 폭락에서 은퇴한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영향력이 아직도 살아있음을 보여줬죠?

<기자>

그렇습니다.

삼국지에 보면은 죽은 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혼냈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미국 경제를 주무르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에서 은퇴한지 이제 1년이 지난 그린스펀씨가 홍콩에 위성 중계된 발언에서 특유의 애매한 표현으로 올해말쯤에 미국 경기가 recession에 빠질수도 있다고 경고한 게 어제 주가 폭락에 일정 부분 역활을 한 게 사실입니다.

월스트리트는 월가와 시장이 아직도 그린스펀의 발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를 비중있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그린스펀 씨가 아직도 경제의 마에스트로로 불린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월가 한편에서는 각종 객관적 지표가 큰 문제 없는데, 그린스펀의 말한마디에 시장이 이렇게 과민 반응건 문제가 있지 않느냐, 또 그린스펀의 발언을 찬찬히 살펴보면, 그냥 recession이라고 말을 한마디 걸친거지 그렇게 강조하려는것도 아니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쨋든 오늘 주가 반등에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버냉키 현재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거든요.

전, 현직 의장이 이렇게 니 말이 맞니, 네말이 맞니 하다가 둘 사이가 틀어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중국 주식 시장 전망에 대해서 E 메일도 물어보시는 시청자도 분들이 계시던데, 이 곳 월가에서는 대체로 이번 폭락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중국 주식 시장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게 우세한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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