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뉴욕 증시가 계속 힘을 못쓰고 있네요? 오늘(27일)도 떨어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다우 지수가 오전에는 대형 인수 합병 소식으로 상승했다가, 오후에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에 너무 잘 나갔기 때문에 한번 쯤은 조정기를 거치지 않겠는가하는 불안 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연준위 전 의장인 그린스펀 씨가 홍콩에서 미국 경제가 올 연말에 recession, 침체기에 진입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지표 보시겠습니다.
<앵커>
중국 주식시장이 설 연휴가 끝난뒤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벤처 캐피탈 자금도 엄청나게 몰려들고 있다면서요?
<기자>
잠깐 주춤하던 중국 증시가 지난주에 사상 처음으로 3000을 돌파하면서 기염을 토했는데요즘 중국은 주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전세계에서 몰려 드는 벤처 케피탈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그 전해에 비해 55%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러다보니까 그냥 사업 계획서만 있어도 오케 오케하면서 벤처 캐피탈들이 투자에 나설 정도라고 하니까 마치 우리나라 얼마전 코스닥 시장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 주식 시장에대해서, 최소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까지, 길게는 2010년 상하이 국제 박람회때까지 지속적인 팽창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 주식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됐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면서 중국 주식 시장이 출렁이기도했지만 큰 흐름으로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월가에서는 또 중국 사람들이 도박을 상당히 즐기기 때문에 주식 투자에 한번 매료된 이상 쉽게 여기서 빠져나가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아무도 모르는게 주식 시장이라고 언제 또 폭삭 떨어질지도 모른다는건 명심하셔야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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