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07 아카데미, '다인종·다국적 잔치' 예고

소통 문제 다룬 '바벨'·뮤지컬 영화 '드림걸즈' 주목

<8뉴스>

<앵커>

전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제 7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26일) 오전에 열립니다. 올해는 특히, 인종과 국적면에서 다양한 면모를 지닌 영화들이 후보에 올라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효안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작품은 '바벨'과 '드림걸즈'입니다.

멕시코 감독이 5개 언어를 사용해 만든 '바벨'은 다국적 문화의 충돌을 잘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품상과 감독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작품상 후보에는 빠졌지만, 모두 8개 부문에 후보가 된 '드림걸즈'도 다관왕을 노리는 후보작입니다.

특히 '드림걸즈'에서 남여 조연을 맡은 흑인배우 에디 머피와 제니퍼 허드슨은 '라스트킹'의 주연인 포레스트 휘테커와 함께 수상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라, 올해 아카데미에선 그 어느해보다 블랙파워가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여우주연상은 '더 퀸'에서 영국여왕으로 열연한 헬렌 미렌의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유독 아카데미와는 악연인 마틴 스콜세지의 감독상 수상 여부도 관심거리입니다.

그동안 6번이나 감독상 후보에 올랐지만 한차례도 받지 못한 마틴 스콜세지는, 이번엔 홍콩영화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디파티드'로 7번째로 아카데미 감독상에 도전합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우리 시간으론 내일 오전 8시부터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시작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