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던 강한 황사는 내륙을 비껴서 해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23일) 일부지방에는 약한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강한 황사가 내륙을 비껴 서해로 향하면서 전국적으로 맑고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2일) 아침 답답했던 날씨와는 달리 오늘 아침에는 가시거리가 15km 이상으로 평소보다 더 깁니다.
전국에 내려졌던 황사예비특보도 모두 해제됐고 지금은 제주도에만 황사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크게 낮아져 서울시 평균 미세먼지농도가 평소 수준인 60마이크로그램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황사의 중심이 제주와 호남 일부지방에만 영향을 주겠다고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전국 곳곳에 약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큰 피해없이 지날 것으로 보이지만 올 봄 황사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기상청은 올 봄 황사가 평년보다 두세 배 자주 발생하겠고 강도도 강하겠다며 대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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