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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말기 암환자 '삶의 질' 높인다"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비타민 C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송근정 교수와 관동대의대 가정의학과 염창환 교수팀은 오늘 39명의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의 비타민C를 투여한 결과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과학회지 2월호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말기 암 환자들에게 1주일에 2차례씩 비타민C 10g을 주사하면서 매일 4g의 비타민C를 복용하도록 한 결과 비타민C를 섭취한 환자들에서 감정과 인지능력, 피로, 통증 등이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타민C 10g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일반인의 하루 섭취 기준치 0.1g의 100배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염창환 교수는 암 환자에 대한 비타민C 효과가 아직까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를 보면 비타민 C가 말기 암환자들에게서 삶의 질을 올리는 효과가 있는 만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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