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시장측으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고 위증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한 김유찬 전 비서관은 이르면 내일 다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SBS와의 통화에서 "자신에게 돈을 건네준 K, J두 보좌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거나, 이들이 작성한 자필문서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이 전 시장측 정두언 의원은 "선거때마다 이리갔다 저리갔다하면서 기자회견하는 사람에 대해서 일일히 대응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당 검증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검증절차를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전 대표는 이 전 시장측이 정인봉 변호사 기자회견 과정 등에 자신이 연관돼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억지로 말을 지어내는 것도 네거티브"라며 "검증은 누구나 받아야 하고 내용이 하찮은 것인지 중요한 것인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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