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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리포트] 미국, 극장 광고 다시 각광

<앵커>

뉴욕을 연결해서 세계 경제의 흐름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뉴욕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희준 특파원. 오늘(14일) 미국 증시는 활짝 웃었죠. 특히 다우지수가 많이 오른 것 같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다우 지수가 오랜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에 대한 인수 합병 재료가 호재로 작용했고,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에 대한 투자 의견 상향 조정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초당 우리 돈으로 2천4백만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는 악재는 여기에 파묻혔습니다.

달러가 기축 통화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역 적자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액수가 너무 크고,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표 보시겠습니다.

다우지수는 102포인트 올라서 12,654.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9포인트 올랐습니다.

S&P 500지수 역시 10포인트 올랐습니다.

뉴욕 증시에 상장돼 있는 한국 기업들의 오늘 주가입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요즘 극장 광고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극장 광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기사를 월스트리트 저널이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요즘 TV 광고 시장이, 광고를 보지 않을 수도 있는 첨단 장비 등장으로 정체인 데 비해서,, 극장 광고는 일단 극장에 들어가면 깜깜한 데서 스크린을 보기 때문에 집중도가 아주 높고, TV 광고보다 좀 더 색다르고 더 길게 만들 수 있다는 점, 또 정확히 몇 명이 봤는지 알 수도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업들이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는것입니다.

여기다 요즘은 옛날처럼 극장마다 필림통을 돌리는데 아니라 디지털화가 돼서 인터넷망으로 영화를 보내기 때문에 광고를 사고, 팔기가 더 쉬워졌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뉴욕 패션쇼가 끝났는데, 시청자 여러분도 그러시겠지만 저도 이런 패션쇼를 볼때마다 아니, 도데체 누가 저런 옷을 평소에 입고 다닐수 있나?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그러던 참에 월스트리트 저널에 재미있는 기사가 나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신문 사진을 보시면, 올해 패션쇼에는 앞이 트여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목까지 올라온 옷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이런 걸 보고는 각 백화점의 트랜드 디렉터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이 ' 올가을 겨울 유행은 터틀넥이되겠구나.' 로 감을 잡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백화점 매장에는 유명 디자이너의 옷보다는 좀 평범하면서 가격도 싼 터틀넥 스타일의 옷이 등장하고 소비자들은 '어 이거 어디 패션쇼나 잡지에서 본 것 같은데' 하면서 또 그런 옷을 사고 이게 유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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