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런가 하면 이런 추락 사고도 있었습니다. 4500m 상공에서 뛰어내린 스카이 다이버가 낙하산이 펴지지 않았는데도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 아찔했던 추락 과정이 고스란히 녹화된 화면이 입수됐습니다.
편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낙하산을 펴려 애써보지만 말을 듣지않고, 눈아래 세상은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끝내 낙하산이 펴지지 않자 단념한듯 하직 인사까지 합니다.
[안녕.]
4500m 상공, 63빌딩 18개를 쌓아놓은 높이에서 떨어지고도 목숨을 건졌습니다.
딸기나무 덤불에 떨어지는 바람에 충격이 줄어든 덕분입니다.
[(괜찮아요?) 아니요.]
갈비뼈와 발목 관절을 조금 다쳤을 뿐입니다.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마이클 홀메스/스카이 다이버 : 내가 이렇게 죽는 줄 알고 좌절했지만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리만 나으면 내일이라도 다시 점프를 하겠다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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