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미 FTA 7차 협상 첫 날 소식입니다. 분과별 협상중에 처음으로 전자상거래 분야가 사실상 타결됐지만 무역구제 등 핵심쟁점에서는 여전히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백 명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협상단이 마주 앉은 7차 협상.
19개 협상 분과 가운데, 전자상거래 분야가 사실상 첫 타결됐습니다.
주문형 동영상, 즉 VOD는 상품이 아닌 서비스로 보자는 우리측 요구를 미국이 받아들여 시장개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김종훈/우리측 수석대표 : 전자상거래는 상당한 정도의 진전을 이뤄서 거의 한번 정도 더 회의를 하면 전반적인 그 분야의 챕터를 완결할 수 있는 정도.]
또 국내의 소형 화물 택배시장은 시장개방에서 제외하는 등 서비스 분과에서도 일부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인 무역구제와 자동차 분야는 수석대표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미국측은 나름대로 핵심현안에 대한 절충안을 준비했음을 내비쳤습니다.
[웬디 커틀러/미국측 수석대표 : (김종훈 대표와) 약속을 지켰고 지난 3주동안 많은 숙제를 했습니다.]
중국산 우회수출 방지 문제로 지체되고 있는 섬유 분과는 내일(13일) 고위급에서 별도 협상을 갖기로 했습니다.
FTA 반대 원정시위대도 협상장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은 또 우리가 FTA에서 요구하지 말라고 공언한 쌀 시장 개방 확대나, 쇠고기 문제도 포기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해 막판 협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